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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안정적 성장 위해 노선 확대 박차

하반기 동남아·대만 노선 신규 취항…고객 편의 증대 기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8.19 11:46:45
[프라임경제] 티웨이항공(091810)은 9월 김해공항을 통한 신규 노선 취항을 이어가며, 노선 확대에 따른 실적 증대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우선 9월6일 부산~가오슝 노선을 시작으로, 12일 부산~타이중 노선에 신규 취항해 지방공항을 통한 새로운 하늘 길을 순차적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부산~타이중 노선은 티웨이항공 취항에 따른 단독 신설 노선으로, 지방공항을 통한 여행과 상용고객들의 편의증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김포~타이베이(송산)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 △부산~타이베이(타이거에어 공동운항편) 노선을 운영 중인 티웨이항공은 이번 노선 추가 취항을 통해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7개의 한국~대만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 티웨이항공


이를 통한 다구간여정의 스케줄 운영도 가능해 한국~대만 고객들의 편의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부산발 4개의 국제노선(다낭·하노이·오사카·타이베이)에서 6개 노선(공동운항 포함)으로 확대 운영돼 김해공항 내 국제선 점유율도 같이 높아지게 됐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하반기부터 동남아, 대만 등 다양한 지역의 노선 취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 항공기(B737-800NG) 2대를 연내 추가로 도입해 연말까지 총 28대의 항공기를 보유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대만 △중국 △일본 △베트남에 지역본부와 판매지점을 개설해 현지 판매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대만판매지점에서는 KTO에서 주관한 '구석구석 한국 알아보기' 캠페인 참여와 △타이페이 △타이중 △가오슝에서 진행한 여행박람회에도 참여해 대만~한국 노선소개 및 홍보활동을 진행해 현지 여행사 및 대만 고객과의 소통활동을 넓혀 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취항하는 대만 노선을 포함해 향후 수도권과 지방공항을 통한 다양한 지역의 노선확대를 진행해 나갈 것이다"며 "바람이 거셀수록 연은 더 높이 난다는 풍신연등((風迅鳶騰)처럼 공격적이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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