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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링스, 2Q 영업이익 35억원…지난해동기比 45.6%↑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판매확대로 이익성장, 향후 수상용 태양광 시장확대 예정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8.19 13:50:05
[프라임경제] 지난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태양광에너지 기업 윌링스(313760, 대표이사 안강순)가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 윌링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윌링스는 올해 2분기 개별기준으로 매출액 144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지난해동기대비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45.6%, 순이익은 50.3% 각각 상승했다.

윌링스 관계자는 "윌링스가 주력하고 있는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판매가 확대되며, 큰 폭의 이익 증가를 이끌었다"며 "실제 1MW급 이상의 인버터는 높은 이익률이 발생하는 품목으로, 해당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윌링스의 상승세는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은 사업 중단에 따라 해당 사업군에 대한 매출이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윌링스는 정부의 ESS 화재원인 규명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3분기부터 매출 성장폭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강순 윌링스 대표는 "하반기에 납품할 수주 물량이 일부 확보된 상태"라며 "새만금 태양광발전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수상용 태양광 시장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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