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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농업인들 'No Japan, No Abe' 규탄대회 가져

일본산 농기계·종자 배제, 국산화 정착되도록 자발적 투쟁 이어갈 터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8.19 16:05:28

함양군 농업인단체 연합회가 No Japan, No Abe를 외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함양군 농업인단체 연합회는 19일 함양군청 앞에서 'No Japan, No Abe'를 외치며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정부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연합회는 규탄사에서 "일본과 아베정권은 과거 일제 강점기 침략행위 뿐만 아니라 현재 벌이고 있는 제국주의적 침탈에 대해 사죄하라"며 "일본과 아베정권에 동조하는 가짜 한국인들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양군 농업인단체 연합회는 일본산 농기계와 종자를 배제하고 국산화가 정착될 때까지 자발적인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양군의 농업인단체 회원 100여명은 규탄사와 자유발언 등을 통해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며, 일본제품 사용자제와 국산품 애용을 생활화하자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동문네거리까지 시가행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규탄대회 참석단체는 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 농업경영인함양군연합회, 함양군농민회,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 여성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함양군연합회, 함양군 양파작목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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