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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해양경찰, 스마트 해양경찰 배우러 한국 방문

양 기관 교류협력 강화와 해양치안기관 운영전반 자문차 방문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8.20 10:11:33

[프라임경제]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해양경찰청(사령관 아마드 타우피크쿠로만) 대표단이 자국 해양경찰의 역량강화를 위해 해양경찰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마드 타우피크쿠로만 인도네시아 해양경찰청 사령관이 조현배 해양경찰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양경찰청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한·인니 정상회담 시 양국 해양경찰간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한 업무협약 실천 방안으로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해양경찰청은 2014년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된 기관으로 조직을 정비 중에 있으며, 지난 3월 '제1차 한국·인도네시아 해양안보 정례회의' 시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요청에 따른 방문이다.

20일과 21일에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와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해 첨단 교육훈련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경찰청은 실질적인 국제교류 협력을 통해 동남아 해역의 해적대응 등 외국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해양경찰청이 지난 6월 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에 제출한 인도네시아 해양경찰교육훈련센터 구축사업이 정부부처 1 대 1 협의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교육훈련센터 구축사업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해양경찰 경비함정 제작시 우리 중소조선업체로 설계·제작 주문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우리 중소조선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해양경찰과 우리 중소조선업체를 이어주는 전국 중소조선업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며, "우리 중소조선소에서 많은 외국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건조돼 수출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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