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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하반기 베트남법인 실적 반영…이익개선 기대

2Q 대손충당금 환입효과, 영업이익 152억원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8.20 09:18:13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0일 선진(136490)에 대해 하반기부터 베트남 법인 실적 반영에 따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선진은 하림지주에게 매입한 베트남 법인의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00억원, 6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3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돈육 시세가 여전히 부진하지만 사료 및 육가공 부문에서 이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14.4%, 41.3% 증가한 5216억원, 14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선진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04억원, 152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1.1% 감소, 23.4% 늘어났다. 특히 사료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 87.8% 증가한 206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약 50% 상회한 수치"라며 "양돈 부분 수익성 하락에도 사료부분에서 대손충당금 약 39억원 환입 효과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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