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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지소미아' 결정된 사안 없어

여러 사안 종합적으로 놓고 판단해야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8.20 13:23:44
[프라임경제] 청와대는 지소미아 관련해서 "현재 결정된 사안이 없고, 지소미아 자체는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결정될 사안"이라고 20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7월 말 안보실장이 일본을 극비 방문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 청와대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지소미아는 일본의 전향적인 태도, 그리고 군사정보의 양적·질적 평가 등 여러 사안들을 종합적으로 놓고 판단할 사안"이라며 "중국에서 있을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어쨌든 일본 측과 대화의 계기가 있을 텐데 그 계기에 우리 정부가 갖고 있던 의사를 적극 개진해 나갈 것이다. 외교부 장관도 그렇게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과 관련 "조국 수석뿐만 아니라 모든 후보자에 다 해당될 수 있는 사안인데, 먼저 조국 수석과 관련돼 청와대에서는 논의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후보자 검증과 관련해서는 도덕성은 도덕성대로 후보자가 해명할 사안이 있으면 국민들께 해명을 해야 되고, 정책은 정책대로 후보자의 정책적 소신을 밝힘으로써 후보자 검증이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 또한 국회의 청문 과정을 통해 이뤄져야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검증 과정에서 조국 수석의 현재 언론 상에 나오고 있는 현안 이슈들이 검증돼 있는지 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검증 시스템과 매커니즘은 민정수석이 관여하거나 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매커니즘이 아니다"며 "검증은 검증대로 객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사안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지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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