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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호주대사관 '한·호주 퇴직연금 포럼' 공동 개최

한국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성공적 도입' 목적…양국 참가자 간 네트워킹 리셉션 마련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8.20 15:22:08
[프라임경제]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와 주한호주대사관(대사 James Choi)은 내달 5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한·호주 퇴직연금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전경 ⓒ 프라임경제



연기금과 금융투자회사 등 퇴직연금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포럼은 성공적인 노후보장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호주퇴직연금제도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한국 기금형 퇴직연금제도의 성공적 도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김경선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이 '퇴직연금제도의 노후소득보장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한다.

2부에서는 호주 퇴직연금 기금들이 설립한 자산운용사 IFM Investors의 창립자 게리 웨븐(Garry Weaven)이 '호주 연금(Superannuation) 제도의 발전 과정과 시사점’에 대해 사회적 합의와 노사정 역할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 밖에 송홍선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퇴직연금의 한국적 상황을 고려한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연구현황'에 대해 설명한다. 더불어 에바 쉬허링크(Eva Scheerlinkc) 호주퇴직연금수탁자협회 CEO가 호주 퇴직연금의 운용과 규제 현황 그리고 정부 지원정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3부 패널토론에서는 김병덕 한국연금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2부 발표자들과 고용노동부, 학계, 호주 재무부 등 양국 전문가들이 한국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준비 상황,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시사점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이 끝난 후에는 양국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리셉션도 마련돼 있다.

이번 세미나는 영어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참가 등록은 오는 28일까지 금투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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