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사자'에 1% 상승 마감

1.05% 오른 1960.25…코스닥 2.08% 뛴 607.01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1% 올랐다. 코스닥은 2% 넘게 상승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39.90)보다 20.35p(1.05%) 오른 1960.25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1132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604억, 기관은 708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1.95%), 서비스업(1.93%), 전기전자업(1.73%)이 강세를 보였으며, 섬유의복업(-0.39%)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금강공업우가 18.53% 오른 1만3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에이프로젠 KIC(11.52%), 영화금속(9.29%)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하이트진로홀딩스우(-6.76%), 사조오양(-6.25%), 대덕전자(-6.1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627개, 하락종목은 192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94.65)보다 12.36p(2.08%) 오른 607.01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5억, 기관은 274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233억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제약업(4.03%), 일반전기전자업(3.79%), 컴퓨터서비스업(2.96%)이 강세를 보였으며, 방송서비스업(-0.43%)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모비스가 29.82% 오른 283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에이디칩스(29.74%), 씨앤지하이테크(29.60%)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네오디안테크놀로지(-15.87%), 마니커에프앤지(-13.13%), 코아시아(-9.2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1023개, 하락종목은 221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7원 내린 1208.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