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구운 치킨 브랜드 돈치킨은 신메뉴 '허니마라치킨'을 출시, 2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경규씨가 돈치킨X이경규 신메뉴 출시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메뉴 설명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간담회를 통해 돈치킨은 신메뉴 설명과 함께 현재 국내 250개, 해외 51개인 가맹점 및 매장을 2025년까지 국내 500개, 해외 500개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약 6개월에 걸친 개발 기간을 통해 탄생한 신메뉴 허니마라치킨은 화자오, 산초와 베트남고추씨를 사용해 얼얼한 매운맛을 살리고 100% 국내산 벌꿀을 넣어 달콤함을 가미했다.
지난 2011년 닭 육수를 활용한 '꼬꼬면'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경규 씨가 10년만에 개발한 신메뉴로, 제품명 역시 직접 작명했다.
이경규 씨는 "마라 특유의 중독성 뿐만 아니라 오븐에 구워 기름을 빼 소스에 볶는 방식을 사용해 타사 제품보다 담백한 맛이 나는 특징이 있다. 개발중인 타 신메뉴는 추후 공개 예정"이라며 "또 허니 치킨과 허니마라치킨이 있어 개인 취향에 따라 주문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날 자리에서 돈치킨은 △100% 국내산 냉장육 닭고기 사용 △HACCP 인증 획득 생산가공 공장을 통한 콜드체인 시스템 △경북 김천의 1만2000평 규모의 직판 공장 △FDA인증 △할랄 인증 등을 재확인하며, 2025년까지 국내외 총 1000개의 가맹점을 신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성수 돈치킨 부사장은 "기존 국내 매장은 약 40평의 대형 매장이었다면 올해는 처음으로 배달 시스템을 도입, 올 상반기에만 가맹점 성장률 27%를 달성했다. 게다가 해외 실적이 좋은 만큼 해외 시장에서는 더욱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하게 됐다"며 "허니마라치킨 론칭 기념 프로모션인 사각피자 증정 행사 등도 함께 진행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