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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경남 10개 시·군 부단체장 활성화 방안 논의

도와 시·군 간 협력관계 통해 서부경남 발전 견인차 역할 모색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8.20 17:34:37

경남도가 서부경남 10개 시·군 부단체장들이 지역균형발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경남도 서부청

[프라임경제] 경남도가 서부경남활성화를 위한 서부경남발전협의회를 20일 서부청사에서 개최했다. 회의는 서부경남 10개 시·군 부단체장과, 서부청사 서부지역본부장 및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도는 서부권 시·군의 도정 현안에 대해 시·군의 협조를 요청하면서 서부권개발국은 △사천공항 활성화 추진방안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상황 △경남항노화 플랫폼 사업을 논의했다.

또 농정국은 △마늘·양파 수급안정 추진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상황 △가축질병 치료보험 시범사업 지원을, 환경국은 △자원순환분야 정부합동평가 △공공기관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10개 시·군은 '미래성장 먹거리사업 20개 사업(소요예산 8938억원)'을 발표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경남도에 건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서부경남 10개 시·군 부단체장들이 지역균형발전 활성화 의지를 다지고 있다. ⓒ 경남도 서부청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도정 공감대를 형성해 서부경남 시·군의 비전과 정책목표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서부권 지역개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군에서는 장기 마스터플랜을 통한 미래성장 먹거리사업에 대해 선택과 집중전략으로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 발표한 시·군의 먹거리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군은 앞으로도 해당 지자체만의 특색 있는 사업발굴과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서부지역의 낙후도를 극복하고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서부경남발전협의회를 매 분기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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