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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넷, 중도입국청소년들과 추석맞이 송편 빚어

12월까지 한국 사회 적응·진로 확립 프로그램 운영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8.21 11:22:02
[프라임경제] 커리어넷은 다문화 비전 캠프 활동으로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커리어넷 서울 남부지사 직원들이 중도입국청소년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 ⓒ 커리어넷


지난 18일 본사 및 지사 직원 10여명은 구로구 중국동포지원센터에서 중도입국청소년들과 함께 추석을 맞이하는 송편을 만들었다.

이날 학생들은 보름달, 반달 등 다양한 모양의 개성 가득한 송편을 빚으며 우리나라의 추석 문화를 체험했다. 다 빚은 송편은 즉석에서 조리해 함께 나눠 먹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커리어넷은 지난 5월부터 사업장 소재 구로구 다문화 지원 정책에 뜻을 함께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문화 비전 캠프 '생.기.만.발.'을 진행해왔다. 

중도입국청소년은 외국에서 성장하다가 부모의 재혼, 취업 등으로 부모를 따라 한국으로 입국한 청소년으로 한국 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도록 세심한 배려와 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커리어넷은 오는 12월까지 중도입국청소년들의 빠른 한국 사회 적응과 진로 확립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달 1일에는 흥미와 선호 직업을 알아보기 위한 직업카드 활동을 전개한다.

커리어넷 관계자는 "송편 만들기가 처음인 친구들도 있어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의 명절 문화를 접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가오는 추석에도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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