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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열린 어린이집 재지정 및 신규 신청 공모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접수…올해 18개소로 대상 확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8.21 15:49:32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개방성이 높은 열린 어린이집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어린이집 재지정 및 신규 신청 대상을 공모한다.

열린 어린이집 부모참여 수업 장면. ⓒ 보령시

이번 열린 어린이집 재지정은 지난 2018년 지정 이후 1년이 경과해 기존에 지정된 12개소와 신규 6개소 등 18개소를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 20일에 선정기준 및 운영 세부사항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열린 어린이집은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시설 개방 및 부모 참여를 확대하는 것으로, 보호자의 어린이집 참관권은 물론,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 학부모 대표 비율이 50% 이상, 분기별 1회 이상 개최해야 한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가점, 지도점검 제외, 보조교사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는 어린이집 공간개방성, 부모 개별상담 및 부모교육·만족도조사·어린이집 참관 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 세부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 후 10월말까지 최종 대상 어린이집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선미 사회복지과장은 "지난 2018년 열린 어린이집 선정 이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많은 어린이집의 관심을 보여 기존 12개소에서 18개소로 선정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설개방, 부모참여가 확대된 열린 어린이집을 통해 어린이집, 가정,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만들어 가는 양육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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