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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 "올해 매출 5%↑…"성장 둔화 아닌 의미있는 성과"

2019회계연도 매출 5032억…신규 캠페인 '깨워요, 멋진 날!' 발표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9.08.21 15:21:00
[프라임경제] "이케아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제공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다양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람과 지구를 위한 이케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21일 서울시 강남구에 마련한 팝업 전시 공간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 지난해 주요 성과와 신규 브랜드 캠페인 '깨워요, 멋진날!'을 발표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 ⓒ 이케아 코리아

지난달 1일 부임한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이 광명점과 고양점, 이커머스 채널에 보여준 관심에 힘 입어 2019 회계연도(2018년 9월~2019년 8월) 전년 대비 5% 성장한 503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간 총 매장 방문객 수는 850만명을, 이커머스 채널은 론칭 1년만에 방문객 3850만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5%의 성장률에 대해서는 성장 둔화가 아닌 의미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온라인 방문자가 크게 증가한 만큼, 5% 성장은 크다고 본다. 이케아는 70여년의 역사만큼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시장 성장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가구 업계의 불황 속에 성장을 이어갈 수 있던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는 '많은 사람을 위해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이케아의 비전에 한 걸음 다가간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2020년 회계연도 신규 브랜드 캠페인인 '깨워요, 멋진 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홈퍼니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각자의 니즈에 맞는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상쾌한 일상을 맞이해 더 행복한 집을 만들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은 팝업스토어 내부. = 추민선 기자


올해 이케아는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인 침실을 집중 조명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활기차고 즐거운 일상을 누리고 '일·삶·잠의 균형(Work, life and sleep balance)'을 찾도록 돕는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 지속가능성 향상에 주력해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며 멀티채널 전략을 가속화 한다. 

현재 광명점, 고양점 2개 매장을 운영 중인 이케아 코리아는 오는 12월12일, 국내 세 번째 매장인 이케아 기흥점을, 내년 1분기 중 서울·경기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매장인 이케아 동부산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안예 하임(Ahje Heim) 기흥점 점장은 "오는 12월12일 오픈하는 기흥점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의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흥점은)멀티채널 환경에서 처음 오픈하는 매장으로,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동일하게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이케아가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테스트 중인 도심형 접점을 2020년 회계연도 중 한국에서도 처음 선보여 도심에서도 이케아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그 접근성을 크게 확대한다는 목표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2020년 회계연도 신규 브랜드 캠페인인 '깨워요, 멋진 날!'을 진행, 신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강남역에서 '깨워요, 멋진 날!' 팝업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22일부터 9월8일까지 운영되는 이 공간에서는 좋은 잠을 위한 홈퍼니싱 요소와 이를 반영한 침실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출시된 2020년 이케아 카탈로그 인쇄본과 함께 이케아 매장 및 이커머스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되며, 이외에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상시 포토존 해시태그 이벤트, 편안한 잠을 위한 수면테스트 및 상시 워크숍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올해에는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케아를 만나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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