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DMZ 생태체험 여름캠프' 개최

(재)나눔, 사랑 주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다채로운 안보체험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양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맞벌이, 한부모, 취약계층 등의 청소년들에게 부여지역 (재)나눔, 사랑(이사장 정영기)과 연계해 'DMZ생태체험'이라는 주제 아래 파주시에 위치한 캠프 그리브스 유스호스텔에서 캠프를 진행했다.

DMZ 생태체험 여름캠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이번 캠프는 지리적, 경제적, 환경적 요인으로 청소년기에 필요한 역량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고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을 했다.

파주 캠프 그리브스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미군기지 중 한 곳이다.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미군의 현대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었으며 분단국가의 특수성과 평화, 안보, 생태체험 등을 경험했다.

또한 제3땅굴, 도라산역, 도라산 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통일과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