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에스원(012750)은 적십자사에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될 '삼성긴급구호세트' 제작비 5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이날 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육현표 삼성에스원 사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금은 삼성긴급구호세트 6300개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긴급구호세트는 △담요 △운동복 △일용품세트 등 이재민 필수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불·홍수·지진 등 재난 발생 시에 신속하게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앞서 지난 4월 강원도 속초 산불 화재발생 당시 삼성긴급구호세트 1000여개가 이재민들에게 전달돼 구호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다.
삼성에스원은 "25년간 3119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사회공익적 기업으로서 국가 재난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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