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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원 "소프트웨어 2.0 시대, RPA 선도"

새로운 방식의 AI 기술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19.08.22 09:10:28

[프라임경제] "로봇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는 매크로와 다릅니다. 기계적이고 절차적인 방법이 아니라 머신러닝을 통해 사람과 같은 방식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 그리드원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AI와 머신러닝으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2.0 기술에 대해 강조했다.

그리드원은 2005년 설립한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RPA 솔루션을 선보인 이래 현재 100개 이상의 국내 기업에 RPA를 구축한 국내 지능형 RPA 기업이다.

김 대표는 "기업 업무든 개인 업무든 기존의 소프트웨어 1.0버전에서는 완전한 자동화가 어렵다"며 "인텔리전트 RPA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2.0과 결합해 머신러닝으로 비정형 프로세스 데이터까지 모두 다루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드원이 강조하는 소프트웨어 2.0은 테슬라의 딥러닝 전문가 안드레카파시가 언급한 개념으로 소프트웨어를 쓰는 방법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소프트웨어 2.0이 새로운 방식의 AI 기술을기반해 인간의 기존 지식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소프트웨어 제작 방식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라고 말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2.0은 사람과 같은 방식으로 학습하고 소프트웨어가 사람처럼 인지 능력을 가진다. 이는 지금까지 코딩으로 구현하던 영역이 점점 학습 방식으로 대체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IT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RPA(로봇틱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도 소프트웨어 2.0의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로봇이 학습을 통해 지금까지 다루기 어려웠던 비정형 프로세스 데이터까지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

그리드원이 보유한 'AI InspectorOne'은 RPA와 접목할 수 있는 AI기술의 대표적인 사례다. 이 제품은 딥러닝 기반 문자와 문서 인식, 고난이도 캡차 대응은 물론 각종 문서의 △체크포인트 △서명 유무 지문인식 △자동차 계기판 인식 △얼굴 인식등이 가능하다.

특히, AI InspectorOne은 로봇이 데이터 학습을 하면 할수록 수행할 수 있는 업무가 더욱 많아지고 RPA 솔루션인 'AutomateOne'과 연계하여 기업의 프로세스 자동화 과정에도 효율적으로 투입될 수 있다는것이 강점이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코딩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던 기존 상황을 넘어 학습을 통해 AI가 프로그래밍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2.0 기술을 더했다"며 "AIInspectorOne은 기존 RPA 한계를 해결하고 새로운 업무자동화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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