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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질책 달게 받겠지만 중도 사퇴 없어"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19.08.22 11:33:08
[프라임경제] 가족을 둘러싼 의혹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중도에 뜻을 접을 일 없이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 후보자는 22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면서 "저와 제 가족들이 사회로 받은 혜택이 큰 만큼 모두가 조심스럽게 처신했어야 했고 집안의 가장, 아이의 아버지로 더 세심히 살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전날에 이어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들면서 조 후보자는 "당시 제도가 그랬다"며 "국민 여러분의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더 겸허한 마음과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모든 의혹들은 청문회에서 해명할 것"이라고 인사청문회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딸의 논문 게재 및 장학금 특혜 논란, 코링크PE 실소유주 논란 등 의혹에 대해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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