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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총력

"복지 위기가구, 주민과 같이 찾고 도와요"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8.22 13:14:16

하대동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 진주시

[프라임경제] 지난달 말 서울에서 발생한 '북한 이탈주민 모자 사망사건'은 전 국민적 충격이었다.

진주시는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되지 않게 하기 위해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시민협조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고 복지담당 공무원 외에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해 경제적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발굴된 위기가구에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사회보장급여를 지원하고 선정기준에는 미달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와 진주시복지재단 등 민간의 복지자원과 최대한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꾸준히 해소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발굴된 가구 중 갑작스러운 위기로 일시적 도움이 필요한 435가구에 3억6000만원의 긴급복지급여를, 지속적인 공적급여가 필요한 8040가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책정해 사회보장급여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진주시 복지상담 콜센터(가칭)'를 내년 1월 설치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이 전화 한 통으로 신청부터 서비스연계까지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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