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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남성 홀몸 어르신 자립 지원 나서

성남시와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08.22 13:15:25
[프라임경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경기도 성남시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의 일상생활 자립을 지원하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은수미 성남시장,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명보험재단이 22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경기도 성남시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은수미 성남시장, 신명희 중원노인종합복지관장, 이지영 생명보험재단 팀장, 이소영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 생명보험재단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여성 노인에 비해 일상 생활 영위에 어려움이 큰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일상생활 자립과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새롭게 자리잡는 경기도 성남시에는 전체 홀몸 어르신의 약 31%에 해당하는 9173명(2019년 3월 기준)의 남성 홀몸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경기도 성남시와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로움은 물론 식사, 청소 등 일상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 지원에 나섰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급격한 고령화로 노인들을 위한 정책이 많이 마련되고 있지만, 이러한 정책들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남성 홀몸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파악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명보험재단은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남성 홀몸 어르신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07년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의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의 경우, 2016년부터 서울 성북구, 경기 동두천,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충북 옥천과 전북 전주, 경기도 수원에 개소하며 총 6개 지역 11곳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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