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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연꽃의집 '중증장애인 별빛야영 쉼 그리고 도전' 진행

동의보감촌 숲속야영장서 보낸 한여름밤의 추억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8.22 15:34:46

함양연꽃의집 중증장애인들이 별빛야영 쉼 그리고 도전 글램핑을 진행하고 있다. ⓒ 함양군

[프라임경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함양연꽃의집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산청 동의보감촌 숲속 야영장에서 1박2일 글램핑을 진행했다.

총 49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중증장애인 별빛야영 쉼, 그리고 도전'이라는 주제로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생활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함양연꽃의집 중증장애인 30명은 모두 9개조로 나눠 개별프로그램과 식사까지 스스로 계획을 하고 각 조별로 동의보감촌 주변을 관광하는 등 글램핑장에서 노래방, 보드게임, 영화감상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각 조별로 음식 경연대회를 하듯 바비큐 파티, 백숙, 피자, 부대찌개 등 평소 먹고 싶은 요리로 솜씨를 뽐내며 즐거운 저녁 만찬을 진행했다.

캠프를 기획한 함양연꽃의집 서동우 팀장은 "이번 캠프는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회의를 통해 직원들은 보조자로서 1박2일의 특별한 체험을 가졌다"며 "매년 중증장애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연꽃의집은 정원 30명의 함양군 유일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2013년 개원이래 중증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사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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