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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기관 '팔자'에 1950선 마감

0.69% 떨어진 1951.01…코스닥 0.60% 내린 612.25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8.22 15:56:16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4거래일만에 미끄러졌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4p(-0.69%) 내린 1951.01으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1231억원, 기관이 51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62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95%)과 보험(0.53%)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의약품(-1.38%)과 운수장비(-1.3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01% 떨어진 4만4050원에 장을 마친 가운데 남영비비안(-19.5%), CJ씨푸드1우(-11.1%), 화천기계(-11.1%) 등이 하락했으며 우진(29.8%), 티웨이홀딩스(17.4%), 코오롱우(14.0%) 등 일부 업종만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하락종목은 521개, 상승종목은 300개, 보합 종목은 72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15.96)보다 3.71p(-0.60%) 내린 612.25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165억과 559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779억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2.51%), 통신서비스업(-1.95%), 정보기기업(-1.68%)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운송장비·부품업(4.04%), 인터넷업(1.02%), 섬유·의류업(0.14%)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한류AI센터(-15.31%), 네오크레마(-12.17%), 코이즈(-11.23%)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30.00%), 시노펙스(29.83%), 테고사이언스(29.81%)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83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97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9원 오른 1207.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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