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유진투자증권을 대상으로 내달 중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KB증권에 이어 두 번째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둘째 주 유진투자증권에 종합검사 실시를 위한 사전자료 요청을 했다. 금감원은 9월 초 사전검사(부문검사)를 거친 후, 9월 중순 본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검사 사항은 △부동산금융 리스크 관리의 적정성 △투자자 이익 침해 불건전 영업행위 △내부통제 취약부문 △자본시장 공정질서 저해행위 △자본시장 인프라 기능의 적정성 등이다.
또 지난 9일 개장 초 벌어진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접속 장애 등도 검사하기로 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오늘 금감원 측에서 공식 통보받았다"며 "검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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