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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패션, 발 빠른 확장으로 주가 반등 기대

브랜드 확장 기반 매출 성장 기대…유통 채널 다변화 '판매수수료율 하락'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8.23 09:32:05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코웰패션(033290)에 대해 발 빠른 확장으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23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코웰패션은 브랜드 확장을 통해 전년 대비 성장이 이뤄지고, 유통 채널 다변화로 인한 판매수수료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코웰패션은 2015년 4월 상장사인 필코전자가 비상장사였던 코웰패션을 합병한 후 사명을 코웰패션으로 변경했다. 사업부는 패션과 전자로 두 부문으로 패션사업부는 푸마,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 언더웨어, 의류 등을 외주 생산해 다양한 유통채널에 판매하고 있다. 채널별 매출 비중은 티커머스를 포함한 홈쇼핑이 80%, 인터넷 11% 등이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웰패션은 홈쇼핑, 온라인 등 신유통채널에 강점을 갖고 있다"며 "지난해 홈쇼핑 매출액은 2450억원으로 지난 3년간 연평균 19%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 캘빈클라인,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이 신규로 편입됐고, 캘빌클라인은 9월 중 홈쇼핑 방송 론칭이 계획돼 있다"며 "브랜드 확장을 통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증권사 윤창민 연구원은 "판관비 내 고정비 비중이 지난해 기준으로 15%에 불과하다"며 "상대적으로 유통 수수료율이 낮은 티커머스 채널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 판매수수료율은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42억원, 78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3%,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 주가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 및 재무구조 개선, 중간 배당 실시 등 주주 친화 정책 감안 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타당하며,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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