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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약초시장 체험 프로그램 입소문 타고 인기

약초주·꽃차·곶감양갱·천연샴푸·생들깨,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 연계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8.23 14:10:05

산청약초시장 산양삼 약초주 만들기 체험. ⓒ 산청군

[프라임경제] 산청약초시장 입점기업들이 운영하는 산청약초시장 체험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시장 전체의 판매량도 늘어나는 등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산청에서 자생하는 약초와 약초가공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산청약초시장은 현재 5곳의 입주기업에서 다섯 종류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동의보감촌의 대표 웰니스 프로그램인 힐링아카데미·캠프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로 편성돼 있다.

산청약초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접한 힐링아카데미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입소문을 타게 됐다. 그 결과 산청약초시장을 찾는 관광객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프로그램 운영 이전보다 15~20% 가량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농업회사법인 산의 약초를 이용한 건강 약초주 만들기 △팔보식품의 효소 및 꽃차음료 만들기 △지리산오가피&산청곶감의 곶감양갱 만들기 △참들애바이오의 천연한방샴푸 만들기 △산엔들의 생들깨 기름짜기 등 5가지다.

약초주 만들기는 산청에서 키운 산양삼을 이용해 술을 담그는 프로그램으로, 효소·꽃차음료 만들기는 몸에 좋은 효소에 색과 향이 좋은 꽃잎을 띄워 마시는 프로그램이다.

곶감양갱 만들기는 산청 특산품 곶감으로 달콤한 양갱을 만드는 체험이다. 천연한방샴푸 만들기는 탈모완화와 건조한 두피 개선에 도움을 주는 샴푸를 만드는 체험이다. 생들깨 기름짜기는 오메가3가 풍부한 생들깨 기름을 직접 짜보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있다.

모든 체험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체험비는 1만원에서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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