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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천 이월드 대표 "국내 최고 수준 안전시스템 구축할 터"

 

백승은 기자 | bse@newsprime.co.kr | 2019.08.25 09:26:16

[프라임경제] 대구 이월드가 최근 놀이시설 '허리케인' 사고 이후 구체적인 안전대책과 사고 직원에 대한 지원책을 25일 발표했다.

유병천 이월드 대표이사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놀이공원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비용과 시간을 아끼지 않고 투입하겠다고 밝히며, 사고 직원의 재활과 장래 문제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월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세 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첫째, 대표이사 직속 '안전관리실'을 신설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전관리실은 이월드 내 시설, 기구, 인원, 운영, 교육 등 안전에 대한 모든 것을 관리 감독하고 안전 교육 강화, 직원 근무 환경 개선 등을 시행한다.

둘째, 이월드 모든 놀이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시설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30개 어트렉션에 대한 80여개의 시설 개선을 위해 30억원 이상의 추가 예산을 순차적으로 반영함과 동시에 사각지대에 CCTV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사고를 당한 직원과 보호자가 원하는 치료를 지원하고 재활 및 직원 장래에 대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

유 대표이사는 "이월드는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잘못된 부분들을 완전히 고쳐 나갈 것"이라며 "대구시민이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테마파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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