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인천지역에서 '인천 루원시티 주상5·6블록 주상복합 신축사업(위)'과 '인천 영종 A8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아래)' 등 2개 사업장의 시공권을 따내며 약 6400억원을 수주했다. ⓒ SK건설
[프라임경제] SK건설은 인천지역에서 '인천 루원시티 주상5·6블록 주상복합 신축사업'과 '인천 영종 A8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등 2개 사업장의 시공권을 따내며 약 6400억원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루원시티 주상5·6블록 주상복합 신축사업은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구역 내에 지하4층~지상47층, 10개동 총 1789가구 규모의 아파트, 오피스텔 529실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 10월 분양, 2023년 1월 입주예정이다.
이 사업은 SK건설이 지난 해 분양한 루원시티 SK리더스뷰(SK Leaders VIEW)의 후속 사업이다.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인천 서부권역 관문에 위치한 주거 선호지역으로, △인천 지하철 2호선 △서울지하철 7호선(석남연장선 2020년 개통 예정) △제1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고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
같은 날 함께 수주한 인천 영종 A8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 택지지구 내 지하2층~지상20층, 13개동, 115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 11월 분양, 2022년 1월 입주예정이다.
이 사업지는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권 진입이 수월하고,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천과학고·인천국제고·하늘고 등 명문학군도 인접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손정규 SK건설 건축영업1담당임원은 "두 사업지 모두 교통·교육·생활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향후 미래가치도 높은 곳"이라며 "SK건설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