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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의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지원

수성구청소년수련관 학생들 의회 견학 및 모의의회 체험 실시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19.08.27 09:27:55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관 학생들은 지난 22일 수성구의회(의장 김희섭)를 방문해 의회 시설을 견학하고 모의의회 체험을 실시했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 학생들이 의회 견학 및 모의의회 체험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청



이번 방문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체험활동을 지원해 주는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위해 기초의원의 역할 및 모의의회 등 의정활동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 청소년 생활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이다.

이날 방문한 청소년수련관 학생 등 21명은 먼저 2층 회의실에서 의회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김희섭 의장으로부터 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상임위원회실과 본회의장을 견학했다.

이후 학생들은 의장과 의원,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5분 자유발언, 안건상정을 비롯한 토론 및 질의 응답 등 실제 의사진행과 동일한 시나리오로 임시회를 개회하고 부의된 안건을 의결하는 등 모의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의의회에는 류지호, 황혜진, 김두현, 박정권, 전영태 의원이 바쁜일정에도 학생들과 함께하며 회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조언자 역할을 했으며, 특히 박정권 의원의 아들 박한결(4학년) 군이 자연보호실천위원장을 맡아 심사결과를 보고하며 아버지 못지 않은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섭 의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초의원이 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공동체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성구의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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