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베트남 스타트업 교류 확대

29~30일 '하노이 이노베이션 써밋 2019' 참여

[프라임경제]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에 힘을 쏟고 있는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가 현지 스타트업과 교류를 확대하며 스킨십 강화에 나선다.

국내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8월29~30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하노이 이노베이션 써밋 2019(Hanoi Innovation Summit)'에 참가해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성공 전략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아이지에어웍스는 데이터 기반의 스타트업 성장 전략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 ⓒ 아이지에이웍스

하노이 인민위원회·베트남 기획투자부가 주최하는 하노이 이노베이션 써밋 2019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컨퍼런스다. 세계 각국의 투자자와 플랫폼 사업자·정부기관·스타트업 관계자 3천여명이 모이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데이터 기반의 스타트업 성장 전략'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4차 산업 시대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데이터드리븐 환경 구축에 대한 필요성과 서비스 성공 전략으로 각광받는 데이터 기반의 그로스해킹 기법 등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마케팅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베트남 시장 공략은 예전부터 본격화되어 왔다. 지난 6월에는 현지 마케팅 그룹 피맥스(PMAX)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7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마케팅 컨퍼런스에서 베트남 현지 업체 150곳을 만나 데이터 기반 마케팅 관련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손광래 아이지에이웍스 최고전략책임자는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베트남 스타트업 시장은 베트남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자본 시장, 플랫폼 사업자의 활발한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고도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