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인 매도세에 1930선으로 후퇴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41.09)보다 7.68p(-0.40%) 내린 1933.41로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530억, 기관은 493억을 각각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은 1172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1.76%), 전기전자업(-1.26%), 의약품업(-1.0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통신업(0.93%), 비금속광물업(0.61%), 음식료품업(0.57%)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70% 내린 4만34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동양물산(-23.32%), 동양우(-8.68%), 메디파트너생명공학(-8.68%)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신화실업(29.93%), 호텔신라우(29.10%), 화천기계(7.2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41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99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02.90)보다 3.33p(-0.55%) 내린 599.57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147억과 70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185억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업(-4.58%), 반도체업(-2.00%), 기계·장비업(-1.73%)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종이·목재업(1.63%), 방송서비스업(1.09%), 음식료·담배업(0.62%)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좋은사람들(-23.43%), 쌍용정보통신(-21.60%), 본느(-15.89%)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오성첨단소재(29.82%), 삼륭물산(21.10%), 제이씨케미칼(17.5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82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82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오른 1216.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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