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이 29일 미소금융을 지원하는 사업수행기관 임직원 250여명과 함께 서민금융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미소금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소금융 워크숍'에서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왼쪽에서 3번째)과 '미소금융 워크숍' 포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은 휴면예금·기부금을 재원으로 삼아 서민들의 창업·운영과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으로, 약 10년간 27만건, 금액으로는 총 2조8000억원을 공급했다.
미소금융 워크숍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돼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했으며,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소금융 지원과 지속적인 현장방문, 상담으로 신용등급이 향상된 우수 상담사례를 공유·발표하고, 현장 방문 및 지역협의체 구성, 비대면·페이퍼리스(Paperless) 시스템 구축 등 수요자를 중심으로 개편 중인 미소금융 사업의 방향성을 함께 공유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사업수행기관 직원은 "서민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서민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계문 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미소금융의 역할은 어려운 서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말하며 "서민금융진흥원은 향후에도 미소금융 사업수행기관이 제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서금원은 워크숍 이후에도 사업수행기관 간 우수 상담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