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KT, 기업 ICT 관제 플랫폼 '유레카' 개발

엔드 투 엔드(End-To-End) 무중단 기업 관제…개발자 도구로 생태계 확장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9.08.30 09:49:36
[프라임경제] KT(회장 황창규·030200)는 컨테이너 기반의 기업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관제 플랫폼 '유레카(EUREKA)'를 개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레카는 기업이 기존에 보유한 구내망 관제뿐 아니라, 기업 통신회선 관제를 통합 제공해 기업망의 완전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관제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KT의 ICT 인프라 관제 플랫폼 '유레카'의 개념도. ⓒ KT

이 플랫폼은 어플리케이션의 기능들을 독립적인 서비스들로 나누어, 여러 독립된 서비스들을 하나의 컨테이너에 담아 고객이 스마트폰에서 앱을 하나씩 설치하듯 버튼 클릭 하나로 쉽게 관제 서비스에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별 기업 고객마다 사용하고자 하는 관제서비스가 다른데, 기업에 필요한 관제서비스를 선택가능한 구조라는 게 KT의 설명이다.

또 서드파티(3rd party)와 같은 외부개발자를 대상으로 플랫폼용 관제 솔루션 개발 가이드와 개발자 도구를 제공한다. 

KT는 이번에 개발된 플랫폼이 기업을 비롯해 오피스·공장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플랫폼은 KT에서 제공하고 있는 CCTV·에너지관리 상품과도 연계될 수 있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스마트한 UX를 탑재한 플랫폼으로 기존 관제와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며 "국내최초 마이크로서비스 구조로 개발된 기업 관제 플랫폼으로 ICT 관제시장의 생태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