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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방문' 윤석헌 금감원장, 양국간 상호협력 논의

국내금융사 대한 금융당국 지원 요구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8.30 11:44:42

베트남을 방문한 윤석헌 원장과 딘 띠엔 중 베트남 재무부 장관. Ⓒ 금감원

[프라임경제] 베트남을 방문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베트남 금융감독 당국 지원과 관심을 요구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27일 베트남을 방문한 윤석헌 원장이 딘 띠엔 중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하 후이 뚜언 국가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레 밍 흥 중앙은행장을 각각 면담했다고 30일 밝혔다. 

윤석헌 원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간 금융감독 현안 및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베트남 금융감독 당국 지원과 관심을 요구했다. 

29일에는 베트남 중앙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핀테크 세미나에서도 축사를 통해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 금융규제 샌드박스 추진현황을 소개했으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핀테크 기업의 '책임 있는 혁신'을 강조했다. 

윤 원장은 축사를 통해 "베트남 성장 잠재력에 매료된 수많은 한국기업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으며, 금융회사 또한 예외가 아니다"라며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면 한국 금융회사가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베트남은 이웃 나라는 아니지만, 떼려야 뗄 수 없는 특별한 관계로 발전했다"라며 "오늘 만남을 기점으로, 더 자주 만나고 더 많이 소통함으로써 한 단계 더 깊은 인연으로 나아가길 기원한다"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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