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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1조2000억 규모 중기·소상공인 지원대출 선봬

신보중앙회 협약 통해 '화이트리스트' 피해기업·영세기업 조력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8.30 16:22:22
[프라임경제] 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은 일본 수출규제조치(화이트리스트 배제),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해드림특례보증대출(이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일은행이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와 함께 1조2000억 규모 '해드림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 SC제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전국 각 신용보증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특례보증은 은행권(제일은행 포함) 합산 총 1조2000억 규모로 지원되고 있다. 

지원대상과 대출한도는 각각 △화이트리스트 피해 기업 최대 2억원 △경영애로기업(제로페이 가맹점 우대) 최대 7000만원 △저신용 영세기업 최대 3000만원 한도로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 한도금액 1조2000억원이 사전에 소진될 경우 조기종료 될 수 있다.

대출금리는 3개월 변동금리로 대표자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연 2.59~2.89%(CD 91일물기준, 30일 기준)이다. 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들은 제일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만약 영업점을 찾아오기 어려울 경우 은행직원이 직접 신청 사업장을 방문·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김환필 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기업파트너십사업부 상무보는 "경기침체와 일본수출 규제 등으로 경영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드림특례보증대출과는 별개로 제일은행은 '중소기업분할상환대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분할상환대출의 유형은 '무담보·무보증 순신용대출'이며, 사업기간 3년 이상인 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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