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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회 의원 '청보리' 지역화폐 주민설명회 개최

지역화폐, 왜 동구에 필요한가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19.09.02 09:26:23

[프라임경제]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보리'(대표 권상대)는 지난 29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화폐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청보리' 지역화폐 주민설명회 개최 모습. ⓒ 대구 동구청

'청보리'는 지난 3월11일부터 시행된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소속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과 각종 정책개발, 지역 현안 사업, 민의 수렴 등 관심 있는 분야에 관한 연구를 위해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역 골목 상권과 전통 재래시장 활성화 수단인 지역화폐를 지역주민이 주도해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개최하게 됐다.

설명회는 '청보리' 대표 권상대 의원의 '지역화폐, 왜 동구에 필요한가?' 제안 발언에 이어 경기연구원 김병조 박사의 '지역화폐와 지역혁신'과 인천광역시 서구 경제에너지과 최형순 과장의 '인천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발행 사례' 주제 발언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한 주민들과 지역화폐에 대한 질의응답과 다양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권상대 의원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대구 지역에도 하루 빨리 지역화폐가 도입 되어야 하며, 주민이 지역화폐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먼저 준비해야 한다"면서, "대구시와 8개 구·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역 화폐 도입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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