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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기자간담회 앞둔 조국 "국회, 청문회 의무 있다"

인사청문회 무산 소식에 여당에 기자간담회 요청…오후 3시30분부터 시간·주제 제한 없이 진행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9.09.02 15:00:52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가 2일 국회 본관에 들어서며 대국민 기자간담회 개최 취지를 밝히고 있다. = 황이화 기자

[프라임경제] 대국민 기자간담회를 앞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가 2일 국회 본청에 들어서며 "국회는 국민을 대신해 장관 후보자에게 청문할 의무가, 후보에게는 답할 의무가 있다"고 청문회 불발 책임이 국회에 있음을 시사했다.

조 후보는 "아쉽게 그렇게(청문회 개최) 되지 못해 불가피하게 언론인에게 답하게 됐다"며 "아는 내용에 대해 소상히 답할 것이고 주제도 시간도 제한이 없다"고 기자 간담회 의미를 짧게 설명하고 황급히 자리를 옮겼다. 

인사청문회가 무산되자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조 후보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1시50분께 종로구 소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국회로 출발하며 "인사청문회 무산으로 오늘 중이라도 국민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더불어 민주당에 요청했다"고 기자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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