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2거래일 연속 상승

0.07% 오른 1969.19…코스닥 1.52% 뛴 619.81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67.79)보다 1.40p(0.07%) 오른 1969.19로 상승 마감했다.

기관은 1327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99억, 외국인은 1243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2.37%), 의료정밀업(1.31%), 운수장비업(1.10%)이 강세를 보였으며, 화학업(-0.51%), 건설업(-0.37%), 전기전자업(-0.31%)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화천기계가 29.86% 오른 424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윌비스(13.66%), 티에이치엔(12.28%)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신화실업(-8.01%), 평화홀딩스(-6.24%), 인디에프(-5.8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26개, 하락종목은 296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10.55)보다 9.26p(1.52%) 오른 619.81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394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295억, 기관은 95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업(4.48%), 운송장비·부품업(4.15%), 출판·매체복제업(3.71%)이 강세를 보였으며, 방송서비스업(-1.47%), 운송업(-0.73%)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메가엠디가 29.97% 오른 2515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현성바이탈(29.89%), 영화테크(29.50%)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플레이위드(-12.58%), 옵토팩(-9.22%), 제이스테판(-7.1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78개, 하락종목은 337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4원 내린 1210.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