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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제작 증가로 외형 확대

올해 드라마 5편 편성 확정…주가 반등 가능성 주목해야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9.03 09:02:46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3일 팬엔터테인먼트(068050)에 대해 드라마 제작 증가로 올해 외형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드라마 제작 편수는 증가했다"며 "상반기 '왼손잡이 아내' '평일 오후 세 시의 연인' '왜 그래 풍상씨' 하반기 '동백꽃 필 무렵' '두 번은 없다' 등 총 5편의 드라마가 편성 확정 및 제작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에는 '데릴남편 오작두' 한 편을 제작하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본업이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내년에는 자체 제작 드라마를 포함해 2~3편의 드라마를 제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2년 팬엔터테인먼트의 시총을 보면 지난해 5월 852억원을 고점으로 현재 본사 건물 장부가에 근접한 453억원까지 축소됐다. 이는 지상파 편성 감소에 의한 제작 축소 및 실적 부인에 기인한다는 평이다.

황 연구원은 "본업의 영업가치는 온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어 보이고 올해 기준 PBR은 1배로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도 낮다"며 "본업인 드라마 제작이 회복 중인 현 상황에서 동사 주가의 반등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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