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청문보고서 재송부요청에 "철면피적 요구"

[프라임경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6일까지 재송부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뻔뻔스러운 요구'라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에서 "부적격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추천해 이 소동을 일으키고 헌정사상 처음있는 '셀프청문회'로 국민과 국회를 조롱했다"면서 "청와대가 인사청문보고서를 4일만에 내놓으라는 요구를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법 위에 존재하는 초법적 군주라도 되는 것처럼 국민과 국회를 능모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