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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적금' 금융권 최초 출시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입장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 실시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9.04 11:00:40
[프라임경제]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금융권 최초로 국내 주요 국적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여행적금상품 '마이트립(My Trip)적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트립적금은 △마일리지I형 △마일리지II형 △일반형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며, 상품은 3가지 중 한 가지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적금 가입기간은 1년으로, 기본금리 연 1.0%(4일 기준)에 우대금리 또는 마일리지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국내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마이트립적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


먼저 마일리지I형은 월 최소 30만원~ 최대 50만원 미만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하나카드사 'My Trip SKYPASS My Flight 카드' 또는 'My Trip Asiana Club My Flight 카드' 결제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은 사전에 지정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2000마일리지를 만기에 적립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II형은 가입금액 50만원~100만원으로, 마일리지I형과 동일한 조건으로 만기에 3000 마일리지 적립을 제공한다.

일반형의 경우 항공사 마일리지 대신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만원~100만원 이하이며, 우대금리 최대 연 1.3%를 더한 최대 연 2.3%의 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는 △마케팅동의(연 0.2%) △온라인가입(연 0.3%) △하나카드 My Trip SKYPASS My flight·My Trip Asiana Club My flight·My Trip 1Q Global VIVA 카드 결제실적 6개월 이상 보유 시(연 0.8%) 최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마이트립적금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올해 연말까지 마이트립적금 3종과 대상 카드를 가입하고 사용한 손님에게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입장 최대 2회 혜택을 제공하며, 상품 가입 고객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여행필수품으로 구성된 'My Trip Giftbox'를 제공한다. 

여기에 다음달 말까지 적금에 가입하고, 해당 카드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진에어 포함) 및 아시아나항공 전노선을 선택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카드를 통해 적립 받았던 항공사 마일리지를 이제는 적금을 통해 적립해 보기 바란다"며 "향후에도 손님이 원하는 다양한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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