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욱일기'를 소재로 한 유료 콘텐츠를 판매한 일이 알려졌다. 라인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유료 콘텐츠를 판매 중인 사실이 알려져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이번 욱일기 콘텐츠 문제는 한 네티즌이 "한국 기업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욱일기 로고를 서비스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고양이를 의인화한 캐릭터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나, 그림 중 일부의 배경에 전쟁범죄 연관 논란이 있는 욱일기 문양이 들어가 있었던 것.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 논란이 빠르게 번졌다. 문제의 이모티콘이 가이드라인을 통과해 유료 판매됐던 상황을 놓고, 전체적인 콘텐츠 점검 흐름이 미숙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라인은 각국의 사회·문화 등 전반적 상황을 감안하여 스티커 및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검수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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