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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제 일으킨 라인…고양이 유료 이모티콘에 욱일기 무늬

문재인 비하 이모티콘 판매 이어 또 검증 실패 드러난 셈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9.09.04 16:31:20

[프라임경제]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욱일기'를 소재로 한 유료 콘텐츠를 판매한 일이 알려졌다. 라인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유료 콘텐츠를 판매 중인 사실이 알려져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고양이를 의인화한 라인의 유료 콘텐츠. 알부 그림에 욱일기 문양이 사용돼 논란이 됐다. ⓒ 온라인 커뮤니티

이번 욱일기 콘텐츠 문제는 한 네티즌이 "한국 기업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욱일기 로고를 서비스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고양이를 의인화한 캐릭터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나, 그림 중 일부의 배경에 전쟁범죄 연관 논란이 있는 욱일기 문양이 들어가 있었던 것.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 논란이 빠르게 번졌다. 문제의 이모티콘이 가이드라인을 통과해 유료 판매됐던 상황을 놓고, 전체적인 콘텐츠 점검 흐름이 미숙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라인은 각국의 사회·문화 등 전반적 상황을 감안하여 스티커 및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검수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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