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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국내 기업 미얀마 진출 조력 나선다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와 '양국 기업 해외 진출 지원 MOU' 체결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9.05 12:02:22
[프라임경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4일 '한-미얀마 비즈니스포럼'에서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UMFCCI)와 해외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사진 왼쪽)과 우쪼민윈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4일 기업 진출 상호 조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금융그룹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우쪼민윈(U Zaw Min Win)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대 국가에 진출하는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미얀마 양국의 기업은 상대국가 진출 시 △행정절차 △금융업무 △투자정보 제공 등 각종 지원들을 우리금융과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로부터 받게 된다. 

여기에 더해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는 우리금융의 미얀마 비즈니스 확대와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지원하게 됐다"며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과 미얀마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2012년 미얀마 진출 이후 급성장을 거쳐 현재 국내 금융기관 중 미얀마 내 최대 규모인 59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영업중인 우리금융의 미얀마 지점들은 우리은행 양곤사무소 및 우리파이낸스미얀마(40개), 우리카드 투투파이낸스(18개)가 있으며, 우리금융은 농업자금 대출, 학자금 대출 등 서민금융지원 뿐 아니라, 병원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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