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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미얀마 '무주택' 저소득층 지원 나서

주택금융·취업활동 조력…"주택금융 역량이전 결실"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9.05 13:30:51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허인 은행장)은 지난 4일 미얀마 양곤에서 양곤주정부와 '저소득층 집단주거단지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국민은행장 및 우 한 조(U Han Zaw) 미얀마 건설부 장관, 도 닐라 쪼(Daw Nilar Kyaw) 국토통신부 양곤주 장관, 우소린(U SoeLwin) 양곤 부시장 등 미얀마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우소린 양곤 부시장, 도 닐라 쪼 국토통신부 양곤주 장관, 우 한 조 미얀마 건설부 장관, 허인 KB국민은행장이 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양곤 주정부 및 건설부가 추진 중인 저소득층 집단주거단지 조성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여기에 입주민을 대상으로 주택금융을 제공하고,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등 미얀마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허인 은행장은 "국민은행이 오랫동안 추진해 온 주택금융 역량이전 노력의 결실이 이번 집단주거단지 조성사업 지원을 통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 2월 미얀마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지원 및 주택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미얀마 건설부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2017년 3월 미얀마 현지법인 'K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 설립 후 현재까지 13개 영업점을 개설해 현지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서민 주택자금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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