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을)이 5일 농협은행 국회지점을 방문해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이하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민병두 위원장,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필승코리아 펀드'는 지난달 14일 NH-Amundi 자산운용(대표 배영훈)가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국내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식형 펀드다. 특히 '필승코리아'라는 이름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명명됐다.
이 펀드는 평균 1%대의 운용보수를 0.5%로 낮춰 투자자가 가져가는 수익률을 높였으며,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여기에 △혁신역량 △사업모델 △밸류에이션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투자대상을 선별하는 운용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한편, 필승코리아 펀드는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에 나선 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 각종 유명인사들이 연이어 가입에 나서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필승코리아의 펀드 수탁고는 출시 후 약 3주간 488억원을 돌파했으며, 1.86%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