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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대학, 발달장애인 위한 '호산나애견직업훈련센터' 개소

동물매개치유전문가 양성 등 사회복지 일자리 창출

이유나 | sks@newsprime.co.kr | 2019.09.05 20:14:46

호산나대학 애견케어학과 최연주 학생이 애견복종훈련 시범을 보이고 있다. ⓒ 호산나대학

[프라임경제]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돕는 직업훈련 기관인 호산나대학은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호산나애견직업훈련센터(이하 센터)를 연다.

호산나대학은 지난 4일 센터 개소식을 갖고 △동물을 매개로 하는 사회복지 일자리 창출 △동물매개치유전문가 양성 △애견관련 실무교육을 통한 자격증 취득 등 서울·경기도 내 중·고등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재학생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동물매개치유 교육장 △애견미용 실습실 △다목적 교육장 △바리스타 실습실 등 실무교육이 가능한 시설로 마련되며, 발달장애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애견핸들러 자격 △애견관리사 자격 △애견미용사 자격 등 애견 관련 전문가 과정과 바리스타 전문가 과정으로 운영된다.

호산나대학 관계자는 "이번 센터를 통해 동물매개치유사로 교육 받은 발달장애인 학생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동물매개치유사 활동과 독거어르신 가정에 방치된 반려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사회복지 수혜자인 발달장애인이 사회복지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센터를 설립을 위해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LCIF)이 5만3000달러, 법무법인 율촌이 설립한 공익법인 온율이 6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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