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 협업" 文,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면담

2019-09-06 09:02:51

- 통룬, 南·北 양국 모두 외교 맺어…"한반도 평화 정착 가교 역할 할 터"

[프라임경제] 라오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를 면담했다. 

통룬 총리는 양국 야구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는 이만수 감독을 높게 평가하고, 야구장 건립에 힘써 준 점에 대해 고맙다고 전했다. 

▲라오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 야구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이만수 감독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 청와대


통룬 총리는 "라오스는 한국으로부터 많은 무상원조를 받았다. 주로 농촌·보건 분야 개선,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해 왔다"며 "앞으로도 해당 분야와 더불어 매콩강 관리 사업, 송전 사업, 지방국도 개선 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훌륭한 정책을 통해 빠른 성장과 높은 과학기술 발전을 이루는 등 경제개발의 좋은 모델"이라며 "라오스도 한국의 농촌 개발 모델을 토대로 농촌정책을 실현해 나가려 한다"며 총리가 직접 농촌 개발 시범마을을 방문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룬 총리는 "라오스는 한국과 북한 양국 모두와 외교 관계를 맺고 있다"며 "한반도 정세는 세계 평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만수 감독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라오스 야구팀이 국제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라오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사의를 전하며 향후 양국 스포츠 교류협력 강화를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종욱 펠로우십을 거친 150여명의 보건의료 인재는 양국의 의료발전과 협력을 선도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인재 교류, 병원 건립, 의료 시스템 구축 등에서 상호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한국은 불발탄 문제에 있어 라오스와 동병상련의 마음이다. 한국도 한국전쟁 이후 불발탄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았다"며 "그래서 남북은 DMZ에 있는 지뢰를 함께 제거하고, DMZ 평화마을을 조성하는 등 '전쟁과 아픔의 땅'을 '평화와 생명의 터전'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한국이 라오스의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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