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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10기가 인터넷 장비 상호호환성 기술 개발

안정적 10기가 인터넷·IPTV 서비스 제공 기반 확보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9.06 10:40:03
[프라임경제]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정호)는 SK텔레콤 5GX Labs와 함께 국내 최초로 10G-PON 기반 10기가(10Gbps) 인터넷 장비 간 상호호환성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직원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10G-PON 기반 10기가 인터넷 장비 간 상호호환성 기술을 점검하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 측은 이번 10G-PON 기반 10기가 인터넷 장비 간 상호호환성 기술 개발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장비 기술 선도는 물론, 안정적인 10기가 인터넷 및 IPTV 서비스 제공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한 SK브로드밴드는 유선 정보통신 박람회인 BBWF(브로드밴드 월드포럼)에서 2년 연속 최고 서비스로 선정된 'ITU-T 국제표준 기술 기반 10기가 인터넷 솔루션(NG-PON2)'을 활용해 1기가부터 10기가까지 다양한 속도의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중소기업들 위주로 이번 기술 개발을 진행해 이들의 기술경쟁력을 키우고, 외산 장비 중심으로 형성된 글로벌 10기가 인터넷 장비 시장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줬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10기가 인터넷 장비 간 상호호환성 기술 개발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네트워크 인프라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찬웅 SK브로드밴드 Infra부문장은 "국내 최초 10G-PON 장비의 상호호환성 기술 확보로 더욱 안정적인 품질의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기술 개발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 확대를 견인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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