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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새로운 'RMX 2020' 시리즈 선봬

'부스트링' 기술 적용 통해 에너지 클럽 후방 분산 차단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9.06 12:43:17
[프라임경제] 야마하골프가 폭발적인 힘으로 볼의 초속을 높여 비거리를 늘리는 'RMX 2020' 시리즈를 오는 9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RMX 2020'는 크라운과 솔에 걸쳐 페이스를 동그랗게 감싸고 있는 링으로, 임팩트 시 발생하는 에너지가 클럽의 후방으로 분산되는 것을 차단시켜 더 강한 힘이 볼에 전달되게 하는 리믹스의 핵심 기술인 '부스트링'이 적용됐다. 

'RMX 2020'은 단조 아이언을 사랑하는 한국인에 맞춘 리믹스 파워포지드도 있다. 헤드 전체를 단조로 만든 이 아이언은 달라붙는 손맛을 자랑한다. ⓒ 야마하골프


기존 드라이버가 크라운과 솔의 홈을 통해 수축·팽창 시의 에너지로 볼의 초속을 높였던 반면 임팩트 에너지가 후방으로 분산되는 것은 차단하지 못한 단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또 새로 출시되는 'RMX 2020' 드라이버의 관성모멘트는 RMX 220 드라이버 기준 5760g·㎠이다. 이는 현재 판매 중인 룰적합 드라이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USGA가 제한하고 있는 관성모멘트 5900g·㎠에 거의 다다른 수치다. 

관성모멘트가 높을수록 방향성이 좋아지고, 스윗스팟 외의 페이스에 볼이 맞아도 비거리 손실이 없으며, 똑바로 나간다는 특징이 있다. 

스포츠산업기술센터에 따르면, 'RMX 2020' 드라이버는 타사 드라이버 대비 약 5m 더멀리 날아가고, 볼이 토우와 힐쪽으로 약간 빗맞았을 때에도 다른 드라이버 보다 월등히 비거리가 많이 나간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주조, 단조, 머슬로 구성됐던 아이언도 'RMX 2020'에서는 새로운 구성으로 바뀌었다. 

먼저 'RMX 2020' 아이언은 머레이징 스타일로, 1클럽 더 나가는 것을 목표로 솔과 페이스가 전작보다 약 30% 더 얇아졌다. 

또 120 아이언은 연철단조에서 크롬몰리브덴강 소재로 바뀌고 공법 역시 단조에서 일체형 주조로 변회를 꾀해 수지와 알루미늄 소재를 혼합해 단조 못지 않은 타구감을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RMX 2020' 아이언은 일본도를 만드는 특수공법을 적용한 단조 아이언으로 정밀하고 타감이 우수하다.

이동헌 오리엔트골프 사장은 "우리나라 골퍼들은 전세계 어느 나라의 골퍼보다 취향이 다양하다"며 "4가지로 구성된 'RMX 2020' 아이언은 이러한 골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비거리와 직진도에 집중한 드라이버의 변신은 2019년 하반기 클럽 시장의 최대 화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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