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 메카로(241770, 대표이사 이재정)가 이사회를 열고 타법인 지분 인수 안건을 결의했다.
메카로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코피알엔디 지분 65%를 인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50억원 규모다.
코피알엔디는 2016년에 설립된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소재·부품 연구개발 및 설계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차세대 반도체 장비 △첨단 화학 소재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과 설계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SSD테스트 장비 사업 양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메카로 관계자는 "코피알엔디는 반도체 제조 관련 전·후공정에 필요한 첨단 장비를 설계 및 개발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메카로와 반도체 사업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부품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을 확보해 선도적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6일 오후 1시5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메카로는 전일대비 2.02% 상승한 1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