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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감사패 수상

'케이-걸스데이' 프로그램 참여 공로 인정… 여성공학도 양성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09.06 14:53:37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 5일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하는 케이-걸스데이 행사는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공학계열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이·공계에 대한 진로탐색 및 진학을 장려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색동창의STEAM(정비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교실'로 4년 연속 케이-걸스데이 행사에 동참해 왔다. 특히 여성정비사가 직접 항공정비 현장을 소개, 여학생들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항공정비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는 계기를 제공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 제2격납고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이강현 아시아나항공 정비품질부문 상무, 이주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이 참석해 감사패 수여 및 여성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케이-걸스데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양명여자고등학교 학생 25명과 대학생 서포터즈 5명 총 30명이 참가, 제1·2격납고에서 이보현 아시아나항공 여성정비사에게 △항공기 구조와 부품 △정비도구 △정비주기 등의 설명을 들으며 항공정비가 이뤄지는 현장을 견학했다. 

5일 양명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이보현 아시아나항공 여성정비사의 설명을 들으며 항공기 정비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


이후 격납고에 마련된 교육장으로 이동해 △모형비행기 만들기 실습 △정비사 직업강연 시간을 가졌다. 

이강현 아시아나항공 정비품질부문 상무는 "항공정비 분야는 정밀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작업으로 남녀의 차이가 크지 않다"며 "많은 여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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