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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몽골 바가노르 지역에 '컴퓨터 교실' 기증

현지학생들 정보화 격차·IT 기술 소외 해소… 우호 상징 자리매김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09.06 15:25:48
[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4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 소재 어뉴니애랭 국립학교에 '컴퓨터 교실'을 선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컴퓨터 교실 기증행사에는 장순재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지점장·산다그오치르 바가노르구청장 등이 참석해 학습용 컴퓨터와 컴퓨터 책걸상(30세트)를 비치하고 탁구라켓·배구공 등 체육용품도 추가로 전달했다. 

장순재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지점장(맨 뒷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어뉴니애랭 국립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이 '컴퓨터 교실' 행사를 가지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대한항공


컴퓨터 교실 활동은 바가노르 지역 현지학생들의 정보화 격차 및 IT 기술에 대한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2013년 볼로브스롤 국립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대한항공은 5개 교육기관에 215대의 컴퓨터를 제공했으며 '대한항공 숲'으로 시작된 바가노르 지역과의 인연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됐다.

대한항공 숲은 2004년부터 대한항공이 조성한 숲으로, 황무지와 다름없던 몽골사막에 약 12만5000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숲으로 만들어 대한항공과 몽골 간의 우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울란바타르 지점의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바가노르 고아원을 매년 찾아가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한진그룹 산하 인하대 병원도 몽골의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에 지속적으로 동참하며 한·몽골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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